본문 바로가기
영화, 넷플릭스

넷플릭스 돈룩업 리뷰 - 감독, 출연진, 줄거리, 결말, 해외반응

by insmommmmy 2023. 3. 3.
반응형

넷플릭스 상위 랭킹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는 돈룩업의 감독, 화려한 출연진, 줄거리, 결말, 해외반응을 직접 보고 이야기해 보았다.

감독/출연진

아담 맥케이(Adam Mckay)로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작가이다. 원래는 평범한 코미디 연출을 해왔으나 '빅쇼트' 이후로는 블랙유머와 날카로운 대사, 풍자, 화려하고 빠른 편집, 꼼꼼한 연출이 돋보였다. 그 이후로 현재는 미국 블랙 코미디 영화계의 대표감독이 되었지만 어둡거나 무겁기만 하지 않고 유쾌한 감독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표작으로 2021년에 '북스마트', 2019년에 '허슬러', '바이스', 2015년에 앤트맨 등이 있다.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롭모건, 조나힐, 티모시샬라메, 아리아나 그란데 등 굵직한 출연진들이 가득하다. 주조연급 캐릭터들이 모두 서사가 깊고 잠깐 나온 카메오까지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겨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이다. 

줄거리

천문학 박사인 케이트는 망원경으로 연구하던 중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지름 10km의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을 발견하고는 지도교수인 민디에게 보고하게 된다. 둘은 아무리 계산해도 6개월 뒤에는 지구로 도착해 태평양에 떨어지면 1.5km의 쓰나미와 진도 11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을 정부에 보고하게 된다. 위기상황으로 판단되어 백악관에 초청되고 구체적인 대안의 대화를 기대하지만 백악관은 정치적 문제로 회피하고 다음날 겨우 대통령 올리언을 만나지만 상황을 지켜보자고 한다. 그들은 신문에 알리고 유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지만 성과가 없어 답답한 케이트는 방송에서 다 죽을 거라고 소리를 질러보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혜성의 충돌까지는 단 6개월, 하루종일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빠져사는 시대지만 정말 중요한 이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해 케이트와 민디는 난감해한다. 그러다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대통령은 핵을 지닌 우주선을 발사해 혜성 궤도를 변경시켜 보기로 한다. 그런데 대통령의 친구인 '배시'사의 '피터배시'에게 무언가 조언을 듣게 된 대통령은 혜성에 지구에서 나지 않는 희귀 광물들이 수백조 달러의 가치가 있으니 지구의 대기권을 진입하던 코넬과 핵 미사일들을 다시 불러들인다고 한다. 디비아스키 혜성은 지구에 도착해 모든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인류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민디 교수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에게 돌아가 케이트와 테디박사를 집으로 초대해 최후의 만찬을 즐기며 죽음을 맞이한다. 

결말

지구가 멸망하고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이주 계획을 짰던 피터배시와 수많은 세계의 부자들 그리고 대통령은 새로운 행성에 발을 딛게 된다.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 지구인들과 대통령, 피터 배시는 행성에 있던 괴생명체에게 뜯어 먹히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지구의 멸망 앞에서도 정치적인 상황과 돈을 우선하는 황당하고 기가 막힌 상황이 우리 현실과 비슷하다는 점이 씁쓸하게 만들지만 그런 소재를 유쾌하고 즐겁게 다룬 영화로 풍자 코미디를 좋아하고 톱스타들의 새로운 연기를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해외반응

1. 2021년 가장 웃긴 영화임과 동시에 가장 우울한 영화이기도 한 '돈룩업'은 관객들에게 정반대의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 A급 배우들이 많이 출연함으로써 한 작품 안에서 그들의 견고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의 호감 가는 캐릭터와 견고한 케미에 힘입어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유쾌하고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는 작품이다. 

4. 화려한 캐스팅을 동력 삼아 풍자적 메시지 이면에 담긴 서스펜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적절한 유머까지 곁들인 훌륭한 영화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