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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6.25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결과 참전국

by insmommmmy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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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도 모르는 6.25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결과, 참전국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일어난 배경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국은 일본의 불법적인 점령에서 해방되어 새나라를 세울 희망으로 가득찬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했다. 이후 우리나라는 1943년 12월에 발표된 카이로 회담에서 독립이 약속되어있었는데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북한에는 구 소련이, 남한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작은 한반도에 두개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념적인 대립이 생겨났다. 그래서 1948년 8월과 9월에, 남쪽에는 자유민주주의인 대한민국이 북쪽에는 공산주의 조선인민주의 인민공화국이 세워지게 되고 이권다툼으로 6.25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당시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은 남한을 공격하여 한반도의 공산화를 위해 무력통일을 하고자 했으나 북한 혼자서는 전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소련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스탈린은 그당시 미군이 남한에 있는것을 알고 김일성의 요청을 거절한다. 하지만 김일성은 포기하지않고 약 48회의 요청으로 전쟁을 지원받고자 했고 이런 끈질긴 요청에 스탈린은 결국 지원을 승인하게 된다. 이때 스탈린은 북한에 소총 만오천정, 각종 포 139문, 전차 87대, 항공기 94대등 엄청난 무기 지원을 했으며 마오쩌둥과 남한을 침략하는데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과정

1950년 6월 25일 새벽 네시경. 그당시 소련의 최신형 탱크 T-34가 폭음을 내뿜으며 남한으로 침략을 시작한다. 북한군은 서쪽의 옹진반도로부터 동쪽으로 개성, 포천, 주문진에 이르는 38도선 전역에서 공격을 시작했으며 강릉 남쪽 정동진과 임원진에는 육전대와 유격대를 상륙시키고 김일성은 평양방송에 남한이 북한을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남한을 먼저 침략한것을 숨겼다. 이틀후 6월 27일 북한은 평양을 점령한 후 남쪽을 향해 거세게 내려왔다. 이승만 대통령은 새벽 3시에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평양에서 도주했고 심지어 공산군의 남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한강대교를 폭파해버리고 만다. 이때문에 남한 정부는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까지 밀려나고 피란민들이 대거 발생하게 된다. 1950년 9월 15일 유엔군(국제연합군)이 맥아더 장군을 선두로 하여 일명 '인천상륙작전'으로 남한은 평양을 되찾고 압록강 지역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중국군이 북한을 도우면서 유엔군은 다시 평양을 북한군에게 뺏기고 후퇴하게 된다. 길어지는 전쟁에 소련은 휴전을 제안하고 유엔과 북한 사이에 25개월 긴 기간동안 휴전회담이 진행되면서 결국 소련의 유엔대표부의 휴전제의를 미국이 받아들이게 된다. 군사경계선 설정, 휴전 감시기관 구성, 포로교환등의 주제로 협의는 이뤄졌다. 그러다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한국군이 아닌 유엔군과 북한군은 판문점에서 양쪽 군대의 주둔지역에 따라 휴전선을 그리며 전쟁이 중단되고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총 3년 1개월 2일간의 긴 전쟁이었다.

결과

6.25 전쟁은 먼저 남한이나 북한에 엄청난 인명피해를 주었다. 기록에 보면 남한측은 민간인 사망자가 37만여명, 부상 22만여명, 실종 38만여명이며 군인은 사망 13만여명, 부상 45만여명, 실종 2만여명으로 민간인과 군인 합쳐 약 160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북한은 사망,부상,실종자 다해서 350만여명에 달한다고 알렸고 UN군은 14만 6천여명, 중국군은 36만여명이라고 알려졌다. 이처럼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남한에서는 일반 공업시설이 40%, 주택이 16% 파괴되었고 북한은 전력의 74%, 연료공업의 89%, 화학공업의 70% 가 넘는 피해를 주고 말았다. 그리고 가장중요한 것은 남한과 북한이 완전한 분단체제가 되어 서로에 대한 증오와 대립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참전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참전해준 나라는 총 21개국으로 전투병력을 파견해준 국가는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프랑스, 터키, 필리핀, 태국,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16개 나라의 도움을 받았고  의료 지원국으로는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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